Januar

2022년 1월호

생활속 대주·KC/힐링카페 2020. 10. 28. 13:29

이미지 출처: 톰과 제리’中

 

안녕하세요!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건강들은 안녕하신지요. 2020년도 이제 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기도 하니, 실망할 필요는 없겠죠? 이번 주제는 톰(TOM)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우린 수 많은 톰(TOM)을 보게 됩니다. 톰브라운, 톰포드과 같은 브랜드도 있고, 탐앤탐스는 물론 만화 속의 캐릭터 톰까지. 거기다가 영화 계에서도 톰이란 이름을 가진 대배우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번엔 그 중 몇 분의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를 가질까 합니다. 어떤 분들이 오늘 순위에 올랐을지, 자 그럼 시작합니다.!



이 시대 최고의 톰아저씨들의 영화. 5위 –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Mad Max : Fury Road , 2015 )

 

 

첫 번째 톰 아저씨는 보기만해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배우 톰 하디(Tom Hardy) 입니다. 제가 이 배우를 처음 접한 것은 과거 전설의 히어로 영화, 배트맨 시리즈 ‘다크나이트 트릴로지(3부작)’를 통해서 입니다. 마지막 편의 최종 빌런인 베인으로 등장,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죠.(하지만 퇴장은..) 이후에도 수많은 영화에 출연을 합니다.(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덩케르크’에서는 공군조종사로 출연하였는데, 실제 해당 작전에 참여한 할아버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의 가장 커다란 임팩트를 준 영화는 바로 이 영화, 매드맥스 입니다.

 

통상 영화 포스터를 보면 이런 문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미쳤다.’ 이 영화도 그러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배우, 캐릭터 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옵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역할 ‘퓨리오사’부터 니콜라스 홀트의 ‘녹스’. 거기다 이름 모를 기타맨까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톰 하디의 배역명은 검색해보고 기억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언급한 배우들 이외에도 모든 배우가 매력이 넘칩니다. 거기다가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정말 화려한 카 체이싱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글로 표현하면 별 거 없거든요. 하지만 답답한 이 시대에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카 체이싱 영화(분노의 질주 등), 혹은 활강이 자주 나오는 영화(비행기)는 4D로 보시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의자가 단순히 흔들리는 것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재개봉이 흔한 요즈음, 또 한 번 한다면 놓치지 않기를!

 

■ 언 제 :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폭발시키고 싶을 때

■ 누 가 : 누군가에게 반하고 싶은 그 누구일지라도

■ 누구랑 : 누구와 봐도 상관이 없지만, 조금 눈살을 찌푸릴 수 있는 장면도 나옵니다!

■ 한줄평 : 이 영화는 진짜 미쳤음



● 이 시대 최고의 톰아저씨들의 영화. 4위 – 어벤져스 시리즈(Avengers - Marvel Cinematic Universe, ~ing)

 

 

다음은 우리에게 이름만큼이나 배역, 로키로 많이 알려진 배우. 톰 히들스턴(Tom Hiddleston) 입니다. 이 배우는 너무나도 친숙한 배우입니다. 히들이라는 별명도 있고, 섹시한 악동, 밉지 않은 악역 등 국내외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죠.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하여, 극중 토르의 동생인 ‘로키’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였습니다. (여담으로 톰 히들스턴은 해당 영화의 오디션에서, 극중 로키 역이 아닌 토르의 역할로 오디션을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이들에게 이 배우하면 바로 ‘로키’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배우는 단지 하나의 배역으로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입니다.

 

설국열차의 메이슨 배역의 ‘틸다 스윈튼’과 함께한 작품으로 알려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에서는 치명적인 눈빛 연기 등 인상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과거 소개한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 ‘스콧 피츠 제럴드’역을 맡기도 하였죠. 이렇게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한 것 이외에도 과거 왕립 연극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했을 만큼 놀라운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이러한 영화(어벤져스)가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영화를 즐기고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입 장벽은 낮춰주면서, 누군가는 꿈을 꾸고, 그 꿈으로 성장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저도 과거 ‘캐리비안의 해적’을 통하여 영화를 사랑하고, 한 때 꿈을 꾸었습니다.)

 

■ 언 제 : 현실이 너무나 지루하고, 어렸을 적 꿈을 떠올리고 싶을 때

■ 누 가 : 소위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누구랑 : 놀라운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

■ 한줄평 : 이 시리즈를 다 본 것이 내 무비 라이프 중 가장 잘한 일중 하나



● 이 시대 최고의 톰아저씨들의 영화. 3위 –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 1996)

 

 

사실 톰아저씨라면 바로 이 아저씨 아닐까요? 절대 늙지 않는 남자, 스턴트 맨이 필요 없는 남자, 누구나 빠질 수 밖에 없는 이 배우는 바로 톰 크루즈(Tom Cruise) 입니다. 사실 이 배우 하면 가장 잘 알려진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죠. 너무나 유명한 시리즈고, 이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세월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배우들처럼 이 배우도 하나로 표현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배우입니다. 과거 탑건, 어퓨굿맨, 레인맨 등 다양한 명작에 출연하였으며, 특히나 탑건은 최근 새로운 이야기로 제작되고 있죠. 물론 모든 역할이 비슷한 느낌이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그만큼 어느 영화에나 잘 어울리는, 헐리우드를 이만큼 이끌어온 전설 같은 배우들 중 한 명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가져온 이유는 사실 단순합니다. 제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아직까지 있는 곡, 톰 페티의 노래 Free Falling이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극중 제리는 회사를 그만두고서 나온 뒤, 차에서 음악이 흘러나올 때 핸들을 치며 노래를 부릅니다. I'm free, free fallin‘, Yeah I'm free, free fallin‘. 무언가 답답하거나 그럴 때, 극중 제리를 떠올리면서 저도 이 노랠 부릅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조금 후련해지죠. 물론 영화도 훌륭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는 사람도 분명 많았구요. 하지만 국내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려면,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모두 현실에 충실 하시길!

 

■ 언 제 : 잔잔하게 울림을 주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 누 가 : 자신을 뒤돌아보며 무언가 묻고 싶을 때

■ 누구랑 : 남녀노소 누구나

■ 한줄평 : 인간을 영화로 표현한다면, 교과서에 들어갈만한 영화



● 이 시대 최고의 톰아저씨들의 영화. 2위 – 터미널(The terminal, 2004)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톰아저씨. 최근 코로나19에 걸려서 걱정을 했으며, 이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하물며 목소리 출연인 애니메이션까지도(토이스토리의 우디!) 믿고서 볼만합니다. 출연은 물론 제작, 기획까지 넘나드는 이 배우는 ‘Tom Hanks’ 입니다.(이번에 알게 된 사실, 본명은 Thomas Jeffrey Hanks 라네요!)

 

앞서 소개한 적이 있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물론 그린마일, 설리, 스파이 브릿지, 다빈치코드 시리즈 등 정말 많은 필모를 지녔습니다. 특히 저는 포레스트 검프, 그린마일(이 영화도 강력추천!)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터미널’이라는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내전으로 여권이 정지된 한 나라에서 미국으로 오게 된 한 인물의 공항 체류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정말 기막힌 일들이 일어납니다. 물론 실화도 더욱 기가 막히지만요. 하지만 이러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을 연기한 톰 행크스의 역할은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인 만큼 연출 또한 훌륭하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것은 온전히 배우기 때문이죠!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은 영화지만,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 흩날리는 눈보라를 꼭 보셔야 합니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그 순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 언 제 : 영화 한 편 온전히 볼 시간이 주어진다면

■ 누 가 : 남녀노소 누구나

■ 누구랑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 한줄평 : 이토록 시원한 눈보라가 흩날리다니



● 이 시대 최고의 톰아저씨들의 영화. 1위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2001)

 

 

사실 최고의 톰아저씨란 주제로 이번 글을 쓰고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앞서 언급한 네 배우들 이외에는 떠오르는 인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검색도 하다가 발견한. 무려 우리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조차 반하게 한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물론 과거 영화 촬영 당시 이야기며, 진지한 관계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87년생, 저와 동갑내기 배우 톰 펠튼(Tom Felton)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판타지 소설의 역사 중심에 서있으며, 수 많은 명대사와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죠. 물론 원작의 명성 앞에서 조금은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지만, 수 많은 배우들을 양성해낸 해리포터 시리즈 입니다.

 

제가 이 가장 첫 작품인 마법사의 돌을 언급한 이유는 다음 편들은 관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어쩌다 그렇게 되다 보니 이후의 이야기나 줄거리, 재미 등은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안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톰아저씨의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엠마 왓슨이 반했던 남자라면,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지 간에 대단한 아저씨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나면 1편부터 정주행 하고 싶은 시리즈, 해리포터 였습니다!

 

■ 언 제 : 9와 4분의 3 승강장을 가고 싶을 떄

■ 누 가 : 숨겨진 세상을 찾는 꿈나라 여행자라면

■ 누구랑 : 머글들의 세상이 환멸나는 친구와 함께

■ 한줄평 : Shut up, Malfoy



● R. I. P.

 

 

★ 인간은 누구나 정해진 곳으로 떠나길 마련입니다. 그 시기와 방법은 다를지언정, 누구나 순리대로 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조금 먼저 떠난 이들을 바라보면, 수 많은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거 배우 장진영, 김주혁이 그러했으며, 최근 우리의 곁을 떠난 영원한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비의 계절이 되면 꼭 돌아온다던 다케우치 유코가 그렇습니다. 물론 언급하지 않았어도, 수 많은 훌륭한 배우들이 우리의 곁을 떠났죠..

 

★ 좋아하는 구절은 아니지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배우들은 떠난 이후에도 출연한 다양한 작품에서 우리에게 기억되기 마련입니다. 그 모습을 사랑했기에 우리는 그들을 그리워하는 것이고, 그들 또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잠들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배우도 아니며, 영원히 회자될 작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혹은 소중한 존재가 되어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있습니다. 그 시간이 길든, 짧든지 서로가 함께할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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