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

2022년 1월호

휴가와 노출의 계절 여름!

반듯한 정장에 넥타이를 목에 감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제 아무리 화사한 빛깔로 멋을 낸들 흐르는 땀방울을 어찌 막을 수 있으랴이에 대해 최근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직원의 편의차원에서 쿨비즈 착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쿨비즈(Cool Biz)란

Cool 과 Business 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것은 간편한 옷차림을 입도록 권장하고실내온도를 26℃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현재하계 적정 실내온도 유지 기준을 28도 이상에서 26도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여기에 '슈퍼'라는 말을 추가한 슈퍼쿨비즈는 반팔 폴로셔츠화려한 무늬의 하와이안 셔츠샌들과 같이 종전보다 파격적인 옷차림을 용인하는 것입니다딱딱한 사무실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달콤한 유혹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과 업무 능률이 높아진다고 하여도 너무 과한 옷차림은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럼 먼저! 직장인이 꼽은 꼴불견 옷차림을 살펴볼까요?!




직장인이 꼽은 꼴불견 옷차림


 

        


 

       



● 남성

남성의 꼴불견 옷차림  1위로 몸에 너무 꼭 맞는 의상이 선정됐습니다! 뭐.. 훌륭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봐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 자신의 생각이 아닌 제3자의 평가에 의한 결과에 따라야 한다는 점~착각은 아니아니 아니되오! 2위로 선정된 남성의 꼴불견 옷차림으로는 '맨발의 슬리퍼'와 '반바지 차림'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의상은 집에서 입기에 딱 좋은 패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집에서 입기 딱 좋은것이지 아무리 회사를 편하게 생각한다 해도 집이 아니라는 점 주의하세요~^^


● 여성

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바지? 나쁘지 않습니다! 가슴이 깊게 패인 상의?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얇아 속이 비치는 의상?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주의할 점!

필자는 엉큼한 편의 성인남자 입니다. 제가 보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여성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날씨가 더워졌을 뿐 바뀌는 것은 없다예전에 아주 잠시 학업의 길을 걷었을 때, 한여름에 긴 팔 와이셔츠를 입고 소매단추 마저 단단히 채우고 다니던 회계사가 말했다. “물론 나도 덥다하지만 돈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써 단추 하나가 풀리면 그만큼 마음도 풀리게 되는 것이고 나를 보는 사람들의 믿음 또한 풀어지게 된다.” 옷차림은 마음가짐이다이제 곧 전력대란이 시작됩니다물론 모두가 풍족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절전의 생활화입니다절전만이 해법입니다그렇다면! 쿨~하고 스타일리시한 직장인이 될 수있는 직장인을 위한 쿨비즈룩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피스룩의 기본! 블랙 & 화이트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컬러가 대세이지만 사내에서 블링블링한 옷을 입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땐 기본인 블랙 & 화이트 컬러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녀직장인의 필수품 화이트 셔츠와 블라우스는 칙칙한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조금 더 전문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좋습니다. 화이트 셔츠에는 블랙 하의가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지만, 이 단순 매치가 패셔너블하고 스페셜한 직장인의 모습을 대변해 준답니다! 반대로 상의는 블랙, 하의를 화이트로 매치할 수도 있지만 갑갑한 블랙 셔츠는 더워보일 수 있으니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아주 살짝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네요~






쿨비즈룩 이것만은 기억하자 

쿨비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재와 색상은 더운 여름에도 통풍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의상이 좋습니다. 시원한 리넨소재, 마 소재 등이 쿨비즈룩과 잘 어울려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러한 소재들의 의류는 구김이 잘 가기 때문에 울이나 폴리 등이 혼방 된 것이 훨씬 실용적이고 관리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또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검은생, 회색, 남생 등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옷은 시원한 쿨비즈룩과 어울리지 않는데요~ 흰색을 기본으로 은은한 파스텔 컬러들과 조합하여 화사한 느낌으로 보는 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자! 쿨비즈룩에서 반팔 셔츠나 반바지를 빼 놓을 수 없죠!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 시피 반팔셔츠와 반바지를 함께 매치할 경우 격식에 어긋나 보일 수 있으니 반팔셔츠에 긴바지, 긴바지에는 긴셔츠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깃이 달려있고 앞 트임이 단추로 되어 있는 피켓셔츠를 입을 때는 몸에 딱 맞는 핏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몸에 맞는 핏은 시각적으로도 시원하고 멋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깃이 있는 셔츠가 덥거나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다양한 스프라이트 패턴의 티셔츠로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른 체형은 두꺼운 패턴의 줄무늬를! 체격이 있는 체형은 얇은 패턴의 줄무늬 패턴으로 코디하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바지를 선택할 때는 너무 헐렁하거나 포켓이 많이 달린 디자인은 자칫 활동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바지 통이 살짝 여유가 있고 기장은 무릎을 기준으로 살짝 위쪽으로 올라오는 5부 기장, 무릎아래 쪽의 7부가 가장 좋습니다! 반바지에 셔츠나 티셔츠의 코디가 단정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면, 얇은 원단의 여름 자켓을 코디하면 더욱 깔끔하고 격식있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자켓과 넥타이를 벗음으로써 체감온도가 1~2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올여름을 쿨비즈룩으로 시원 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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