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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는 최소한의 기본 수칙이나 규범이 있습니다. 원만한 유대관계를 맺어 업무적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직장예절인데요. 개성과 성격이 상이한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직장에서 자신이 지켜야 할 행동 규범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모래알 같은 조직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직원들간에 예의 있는 행동, 즉 에티켓이 잘 지켜지는 회사일수록 업무 능률도 향상되고 일터에서 느끼는 보람도 클 것입니다. 예절은 지식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몸에 베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이달의 대주·KC 人’에서는 인사당담자가 직접 사내예절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 지금부터 직장 생활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사내예절의 실천요령에 대해 알아볼까요?
●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사내예절
- 기획조정실 인사관리팀 황병수 대리
● 인사예절
인사는 바른 예절의 기본이자 인간관계의 문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인데요. 올바른 인사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구실을 합니다. 형식에 얽매여서 하는 딱딱한 인사보다는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정겨운 인사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가까운 상사나 친한 거래처 사람, 정중한 인사를 이미 나눈 상대, 혹은 인사하기 어려운 장소라면 가벼운 목례도 문제없습니다. 마음이 담겼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반드시 상대방의 눈을 자연스럽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인사행동의 6원칙
- 내가 먼저 인사합니다.
- 마주칠 때마다 인사합니다.
- 상대방이 못 보거나 인사를 받지 않아도 합니다.
- 제대로 정식으로 인사합니다.
- 일어서서 인사합니다.
- 즉시 인사합니다.
2) 상황에 맞는 인사법
- 상사나 동료들과 만날 때마다 인사를 해야 하는가?
처음 만났을 때는 정중하면서도 밝고 명랑하게 인사를 하고, 다시 만나게 될 때는 밝은 표정과 함께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 중일 때 인사는?
인사할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상황에 맞게 가볍게 목례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인사를 할 수 없는 경우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 모르는 타부서 사람이 인사를 하는 경우에는?
우선 인사를 한 후 주위 동료에게 누구인지 물어보고 다음에 마주쳤을 때 가벼운 인사를 먼저 건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 화장실에서 마주했을 때 인사는?
화장실에서는 인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눈이 마주쳤을 경우 목례를 하면 됩니다.
● 전화예절
직장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업무예절은 전화 예절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전화 한 통으로 회사와 본인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전화는 보이지 않는 회사의 얼굴인데요. 전화통화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또 다른 창구입니다. 어떤 태도로 통화를 하는지, 전화 연결의 신속성, 친절, 끊는 태도, 전체 통화의 느낌 등으로 나와 회사가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 명함예절
명함 교환은 비즈니스의 첫 단계 입니다. 첫 대면에서 자신을 알리면서 상호간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요. 명함 받았을 때 그 사람의 분신이라 생각하고, 정중히 다루는 것이 상대방과 상대방의 회사에 대한 예의입니다. 명함을 소홀히 다루면 좋지 못한 첫인상을 줌은 물론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TIP
명함 교환 후 명함 여백을 이용하여 협의를 행한 장소, 일시, 상대방 특징 등 기억해 두어야 할 만한 사항들을 메모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우선 상대방의 명함을 확인하고 가볍게 인사를 건넨 뒤 명함 케이스에 넣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상대방과 헤어진 후 명함에 기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악수예절
악수는 서양예절로 중세기사들이 당신을 해칠 무기가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제스처로 유래됐는데요. 악수할 때에도 나와 상대방간에 인사하는 순서와 예절이 있습니다. 악수는 자기 표현입니다. 손을 잡음으로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흔들면서 일체를 나타냅니다.
1) 악수의 기본원칙
- 항상 먼저 청하는 것 이 아닙니다.
- 여성이 남성에게 청합니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청합니다.
- 선배가 후배에게 청합니다.
- 악수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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