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

2022년 1월호

 

 

국내외 저가항공 노선증가와 다양한 해외상품이 쏟아지는 동시에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있는데요. 틈틈이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오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 전 완벽하게 알아보고 가도 현지에 도착하면 헤매기 일쑤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이달의 대주·KC 人에서는 해외여행 시 요긴하게 사용되는 필수 어플 소개와 직접 해외여행을 다녀온 동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꿀 팁을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 완벽한 해외 여행을 위한 스마트한 필수 어플 BEST3

 

해외안전여행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어플로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과 여러 범죄와 재해 등 해외 안전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가 이곳에 모여 있답니다! 이 어플은 Wifi나 데이터를 켜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각 나라의 여행경보단계, 위험 상황별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뿐만 아니라 영사콜센터 및 국가별 공공기관·경찰·화재신고 등에 바로 연결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우리모두 안전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어플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티켓과, 세계 각국의 문화정보, 바디랭귀지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바디랭귀지를 자칫 잘못 사용한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는데요. 이 어플을 통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까지 요긴하게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 해외 나가기 전에 미리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멋진 한국인이 되어 봅시다.

 

CityMaps2go

많은 해외여행자들이 강력 추천하는 어플로 ‘CityMaps2go’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어플은 내 위치를 표시해주는 오프라인 지도 및 여행 가이드 입니다. 미리 원하는 도시(여행할 도시)를 선택하여 지도를 다운받으면 되는데요. 이 어플 하나면 세계 어디든 다닐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정확하다고 하니 해외여행자에게는 당연 필수 어플로 손꼽히겠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내 위치정보 표시와 여행지 정보를 세세히 알려주는 Citymaps2go! 여행 가기 전에 필수 입니다!



● 대주·KC 人이 전하는 해외여행 현지 꿀 TIP


1) 완행열차 타고 여유와 낭만을…

       대주·KC 기획조정실 한희수 대리


여행지 : 독일

독일하면 떠오르는 것? 뮌헨의 맥주축제, 통일의 상징 베를린, 대학과 낭만의 도시 하이델베르크…이 외에도 많은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라인강변을 따라 달린 기차여행이다. 마인츠시에서부터 쾰른시까지 복층기차를 이용하였는데 차창 밖으로 강변을 따라 전개되는 이국의 낭만적인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두 시간여의 이동시간이 짧다고 느낄 정도였고, (총알처럼 빨라져 가는 세상 속에서 여행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완행열차가 제격이 아닐까 싶다.) 창 밖으로 넓게 펼쳐지는 대자연. 드문드문 위치한 마을은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우리가 흔히 들어 알고 있는 ‘라인강의 기적’이 라인강 하류를 따라 형성되어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경제부흥을 일컫는 말이라면, 내가 본 라인강변은 간간히 보이는 고성(古城)과 산기슭을 따라 넓게 펼쳐진 포도농장의 자연스러움이 잘 조화된 한폭의 스케치화로 기억된다.


★ tip : 라인강변 관광은 유람선으로도 가능하다. 마인쯔시나 코블렌쯔시에서 유람선 탑승이 가능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워낙 맥주로 유명한 나라이지만 와인도 맥주 못지않게 종류가 다양하니 꼭 한 번 음미해 보시길... 독일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 는 독일관광청 사이트(http://www.germany.travel/kr/index.html)를 참고 하면 좋다.





2)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 카미노 데 산티아고

 

       대주·KC 구매본부 박성민 주임


여행지 : 스페인

유럽의 남서쪽 끝 지중해와 북대서양이 동시에 맞닿아 있는 그곳에는 스페인이 위치해 있습니다. 태양의 나라, 정열 등을 상징하는 그곳에는 ‘꽃보다 할배’ 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듯이 유명한 관광지들과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있으나 제가 찾았던 곳은 고즈넉한 조용함을 간직한 곳, 바로 ‘카미노 길’ 입니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트래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법한 말입니다. 우리말로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을 의미하며 예수의 12사도 중 한명인 성 야곱의 유해가 있는 산티아고 성을 향해 과거 순례자들이 걷던 길입니다. 우리나라에 각종 올레길, 둘레길 등이 활성화 되기 이전부터 각국의 여행자들이 여행, 힐링, 명상 등의 목적을 가지고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대주·KC에 몸담기 전 취업준비를 하며 마음을 다잡고자 찾았던 곳입니다.

목적지는 한곳이지만 가는 길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길이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국경지대인 피레네 산맥에서 시작하여 약 800km를 횡단하는 코스입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는 없지만 가는 길목마다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지금까지도 중세시대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들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도 합니다.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길에서 마주치면 ‘Buen Camino’라는 좋은 여행을 바라는 인사말을 나누고 하루 일정이 끝난 뒤 모여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달 이상 원하는 기간 동안 정처 없이 걷고 쉬고 즐길 수 있으며 짜여진 일정대로 여기저기 둘러보기 보다는 여유를 만끽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 ‘카미노 길’을 추천합니다.



 

3) 맛있는 음식 탐방! 대만 속으로!

       대주중공업 철구사업부 최단비 사원


여행지 : 대만

1박2일 또는 2박3일 짧게 다녀오기 좋은곳!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곳! 특히, 맛있고 다양한 음식이 즐비한 대만! ‘맛있는 음식 탐방’ 테마여행으로 다녀온 만큼 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단연 ‘펑리수, 밀크티 마지막으로 딘타이펑(만두 체인점)’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펑리수는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대만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인데요! 달콤한 파인애플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 입니다! 써니힐, 치아더, 썬메리 등 유명한 펑리수 집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써니힐과 치아더의 펑리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밀크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료라고 하지만 대만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료이죠! 공차(버블티)를 먹기도 하고 일반 밀크티만 마시기도 하는데요. 대만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후계 밀크티와 3시15분 밀크티 등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가 있으니 여행 중 더울 때 시원~하게 마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추운 날씨에는 따듯한 밀크티가 제격이겠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음식은 샤오룽바오(만두)입니다! 특히 ‘딘타이펑’이라는 유명 만두 체인점을 추천합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방문했었는데요. 여러지역에 지점이 분포되어 있지만 여행 온 만큼 본점에 들려서 맛보고 싶어 본점에 직접 방문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생강과 간장의 조합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룽바오(만두)를 숟가락 위에 올린 다음, 살짝 터뜨려 샤오룽바오(만두)속 고깃국물을 식히고 생강 간장 절임과 함께 먹었을 때의 조합은… 다시 생각만 해도 침을 고이게 합니다. 1인 1판씩 맛있게 먹었던 딘타이펑!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여행 테마를 ‘맛있는 음식 탐방’으로 잡고 갔기 때문에 음식만 추천 했지만 대만은 먹는 것과 더불어 눈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볼거리도 가득하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겸한다면 단기여행이지만 알차고 재밌는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이색 바다 경험, 세부로 오세요!

       대연인터내셔널 이나린 사원


여행지 : 필리핀 세부

여유 없이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쳐있던 여름. 번뜩, 부모님을 모시고 힐링여행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필리핀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세부여행기간 동안 다양한 레포츠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멋진 자연경관 속에서 가족과의 대화로 여유도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오슬롭입니다. 이 곳에서의 짜릿했던 경험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바로 눈앞에서 구경한 고래상어와 바닷속 물고기들과 어울리며 함께 수영했던 신기한 경험으로 더위를 싹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아바타’배경의 모티브가 되었던 투말록 폭포의 이색적인 경관은 정말 환상적이어서 우리가족 모두 대만족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로 코르도바 란타우를 추천합니다. 마치 바다 위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필리핀 로컬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세부여행의 팁을 드리자면 이곳은 관광지마다 픽업서비스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택시보다 더 저렴하고 안전한 픽업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답니다. 대주·KC 여러분들도 휴식이 필요하실 때 세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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