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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일단 밖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덥고 짜증날수록 신나고 짜릿한 음악을 통해 열기를 날려보내야 하는 법! 주말을 이용해 하루 이틀만 여유를 낼 수 있다면 뜨거운 열기에 심취해 스트레스도 풀고 축제도 함께 즐겨보세요. 매년 여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콘서트가 찾아오는데요. 올해는 어떤 신나는 콘서트와 축제가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볼까요?
● 팀 버튼& 대니 엘프만 영화 음악콘서트
일시 : 2015. 07. 31 ~ 2015. 08. 10
장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가격 : VIP석 143,000원/R석 121,000원/S석 99,000원/A석 88,000원/B석 66,000원
우리에게 익숙한 팀 버튼 영화에서 절대적으로 빠지면 안 될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대니 엘프만입니다. 대니 엘프만은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가장 잘 표현해주는 작곡가인데요. <피위의 대모험> 이후 팀버튼의 거의 모든 영화 O.S.T를 맡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무대에 직접 올라 <크리스마스 악몽> 넘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두 거장이 함께 공동으로 작업했던 15편의 영화작품들의 음악과 영상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라이브와 대형스크린을 통한 오리지널 스케치, 아트 워크를 통해 올 여름 서울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 2015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
일시 : 2015.07.24. ~ 2015.07.26.
장소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페스티벌파크
가격 : 3일권 208,000원/ 2일권 176,000원/ 1일권 120,000원
여름 – 락페스티벌 = 0! 여름에 락페스티벌이 빠지면 섭섭하죠! 펜타포트와 함께 한국 양대 록 페스티벌로 통하는 안산밸리 록페스티벌은 지난 4월 단독 내한 후 다시 한국을 찾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필두로 데뷔 20주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푸파이터스(Foo Fighters), 브릿 어워드 ‘최고의 영국 댄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 EDM 아티스트인 데드마우스(DEADMAU5), 메탈리카가 가장 존경하는 밴드로 알려진 모터헤드(MOTORHEAD), 블루스 펑크록계에 혜성 벤자민 부커 (Benjamin Booker)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라인업은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홀로그램필름, 칵스, 정준영밴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 2015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일시 : 2015.08.07. ~ 2015.08.09.
장소 :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가격 : 3일권 220,000원/ 2일권 180,000원/ 1일권 130,000원
우리나라 음악페스티벌의 살아있는 역사!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합니다. 10주년의 서막을 올릴 아티스트는 살아있는 록의 신화, 스콜피온스인데요. 지난 3월 정규 18집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를 발표한 스콜피언스는 전 세계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번 내한은 스콜피온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투어가 될 수도 있는 공연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 레전드 뮤지션 서태지를 비롯하여, 김창완밴드, 유즈드(The Used), 프로디지(Prodige), 쿡스(The Kooks) 등 해외 뮤지션을 포함해 쏜애플(THORNAPPLE),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윈디시티(WINDY CITY)등 실력파 국내 밴드가 라인업에 이름이 올랐다고 합니다. 엄청난 락이 펼쳐질 것 같지 않나요?
● 간송문화전 4부 : 매.난.국.죽. - 선비의 향기
일시 : ~2015. 8. 30.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가격 : 일반 8,000원 / 학생 6,000원 / 학생단체할인(50%): 4,000원
작년부터 진행 중인 간송문화전의 4부 프로그램인 '매,난,국,죽-선비의 향기' 전시가 8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화가 탄은(灘隱) 이정(1554-1626)의 시화첩인 '삼청첩(三淸帖)'이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전면 공개 된다고 합니다. '삼청첩(三淸帖)'은 이정이 41세 때인 1594년 자신의 사군자화 20장과 시를 엮어 만든 책으로 임진왜란 때 큰 부상을 입은 후 만든 대표작인데요. 임진왜란 이후 병자호란, 일제침탈로 이어지는 조선 역사의 굴곡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작품입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청첩' 외에도 추사 김정희, 현재 심사정, 단원 김홍도 등 31명 작가가 그린 작품 100여 점이 교체 전시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선비의 향기를 흠뻑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