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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학교폭력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 폭력사건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소년법 폐지 청원운동까지 일어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은 안전할까요? 모두가 쉬쉬하고 있지만, 욕설과 폭행, 따돌림 등은 직장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62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가 직장생활 중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당한 폭력의 종류로 ‘폭언 및 욕설’이 31%로 가장 많았고, ‘무시(25%)’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이달의 대주·KC 人에서는 직장생활을 멍들게 하는 언어폭력 사례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언어폭력 어디까지?!
- 언론보도 된 사례
▲ 출처: 유튜브 ‘YTN NEWS’
● 대주·KC 人이 들었던 최악의 말!말!말!
우리 대주·KC 직원 몇몇 분들에게도 확인해 본 결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들었던 막말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막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며, “덕분에 회사생활 하는 데 더 단단해 질 수 있었다”고 웃픈 사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직원은 “꼭 특정한 말이 아닌, 공개적인 자리에서 민망함을 주거나 무시하는 어투의 말을 들었을 때에도 자존감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의욕도 상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직장인 절반이상 언어폭력에 시달려…
모든 조직에 적용되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어느 곳에서 일을 하든지 진상 상사가 꼭 한 명씩 있다고 하여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직장인 절반이상이 언어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언어 폭력의 가해자는 ‘상사’(72.4%, 복수응답)가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CEO, 임원’(27.5%), ‘선배’(19.4%), ‘고객’(8.9%), ‘동기’(7%), ‘거래처 직원’(6.4%) 등의 순이었고, 폭력을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2%(복수응답)가 ‘상대방의 화, 스트레스를 풀 목적으로’가 선택되었습니다. 뒤이어 ‘상대방의 언어습관이라서’(48.7%), ‘개인적 감정 문제로’(37.2%), ‘내가 업무를 제대로 못 해서’(21.6%), ‘이유 없다’(21.2%) 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주로 당하는 언어 폭력은 ‘비꼬는 말’(6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인격모독’이 65.3%로 바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자존심 상하게 하는 호칭’(43.6%), ‘공개석상에서 과한 호통’(37.4%), ‘욕설’(33.1%), ‘협박성 발언’(21.8%), ‘성희롱적 발언’(17.5%)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언어폭력은 직장인들에게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준다고 합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언어폭력을 당하면서 59%이상이 애사심이 떨어졌다고 응답(복수응답)했으며, 업무성과가 떨어졌다(44.3%), 앙금이 쌓여 대인관계가 나빠졌다(37.3%), 출근이 두려워졌다(29.8%)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39% 이상은 퇴사까지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독이 되는 말보다는 득이 되는 말을 사용하자!
- 대주·KC 人이 들었던 최고의 말!말!말!
회사생활에서 ‘말’은 참 중요합니다. 소통이 ‘말’에서부터 시작되니까요. 대주·KC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들었던 최고의 말을 조사해 보았는데요. ‘수고했어’, ‘잘했어’, ‘고생했어’ 등 어떻게 보면 쉽게 나올 법한 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직장동료를 춤추게 하는 최고의 말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무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수도 있고, 살 얼음판이 되기도 합니다. 매일 출근하고 싶은 즐거운 일터는 어떤 특정인물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조금은 쑥스럽더라도, 어색하더라도, 오늘은 선배, 후배, 동료를 위해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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